동네를 걷다 보면 여전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카페가 왜 이렇게 많지?"
실제로 서울에서 커피 전문점은 22,233곳입니다. 일반의류·한식음식점·부동산중개업 다음으로 많은 네 번째 업종이에요. 한 집 건너 한 집이라는 인상이 과장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숫자를 창업 쪽에서 보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새로 카페 문을 여는 사람은 3년째 줄고 있거든요. 그것도 조금이 아니라 3분의 1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두 개의 다른 데이터를 겹쳐봤습니다. 하나는 국세청이 집계하는 전국 커피음료점 신규사업자(문을 여는 흐름), 다른 하나는 서울시가 상권별로 세는 점포수(현재 남아 있는 재고)예요.
결과는 이렇게 요약됩니다. 입구는 이미 3년 전에 닫히기 시작했는데, 안에 있는 가게 수는 아직 그만큼 안 줄었습니다.
📌 핵심만 먼저 보면
- 전국 커피음료점 신규사업자는 26,454건(2022년) → 17,477건(2025년)으로 33.9% 급감했습니다
-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중 감소율 5위입니다. 한식음식점(-2.9%)과 비교하면 열 배 넘는 낙폭이에요
- 반면 서울 상권의 커피 점포수는 23,450곳(2024년 1분기) → 22,233곳(2026년 1분기), 5.19% 감소에 그쳤습니다
- 다만 정점 이후 8분기 연속으로 한 번도 안 쉬고 줄었습니다
- 연남동(홍대) -17.5%, 가로수길 -11.5% — 이른바 '핫플' 상권에서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 반대로 가산디지털단지 +4.9%, 역삼역 +3.4% — 오피스 상권은 늘었어요
- 커피 업종에서는 일반 카페(-5.4%)가 프랜차이즈(-4.5%)보다 더 많이 줄었습니다
📑 목차
☕ 카페 창업이 3년째 줄고 있습니다
먼저 창업 쪽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국세청은 100대 생활업종별로 한 해에 몇 명이 새로 사업자등록을 했는지를 집계합니다. 커피음료점 항목이 따로 있어서 커피 전문점만 떼어볼 수 있어요.
2022년이 정점입니다. 그해 전국에서 26,454명이 새로 커피 가게를 열었어요. 하루 평균 72곳씩 생긴 셈입니다.
그 뒤로는 한 번도 반등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24,626건, 2024년 21,082건, 2025년 17,477건. 3년 만에 33.9%가 사라졌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22,863건)보다도 지금이 더 적습니다. 영업 제한이 걸렸던 그때보다 지금 새 커피 가게가 덜 생긴다는 뜻이에요.
100대 업종 중 감소율 5위입니다
이게 카페만의 일인지, 아니면 모든 업종이 그런지 확인해봤습니다. 신규사업자가 연 3,000건 넘는 32개 업종을 같은 기간으로 나란히 놓았어요.
신규사업자 감소율 상위 업종(2022년 → 2025년, 2022년 3,000건 이상 32개 업종)
| 순위 | 업종 | 2022년 | 2025년 | 증감률 |
|---|---|---|---|---|
| 1 | 부동산중개업 | 20,519 | 11,924 | -41.9% |
| 2 | 호프주점 | 4,769 | 2,889 | -39.4% |
| 3 | 화장품가게 | 8,279 | 5,139 | -37.9% |
| 4 | 옷가게 | 11,911 | 7,676 | -35.6% |
| 5 | 커피음료점 | 26,454 | 17,477 | -33.9% |
| 6 | 노래방 | 4,101 | 2,809 | -31.5% |
| 7 | 편의점 | 9,128 | 6,341 | -30.5% |
| — | 한식음식점 | 66,040 | 64,149 | -2.9% |
| — | 제과점 | 4,427 | 4,199 | -5.2% |
커피음료점은 32개 업종 중 5번째로 크게 줄었습니다.
비교 대상을 보면 낙폭이 얼마나 큰지 감이 옵니다. 같은 외식업인 한식음식점은 -2.9%, 카페와 가장 가까운 제과점도 -5.2%에 그쳤어요. 커피만 유독 열 배 가까이 크게 빠졌습니다.
위쪽에 있는 업종들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부동산중개업(-41.9%)은 거래절벽, 호프주점(-39.4%)은 회식 문화 변화, 옷가게(-35.6%)는 온라인 이동이라는 설명이 붙는 자리예요. 카페 창업 급감도 그 정도 무게의 구조 변화라는 뜻입니다.
이 업종은 진입장벽이 낮아 경기와 무관하게 꾸준히 늘어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 통념이 최근 3년 사이에 깨진 셈이에요.
🏙️ 그런데 점포수는 5%밖에 안 줄었습니다
창업이 34% 줄었으면 가게 수도 그만큼 줄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상권분석 자료로 실제 남아 있는 점포수를 분기별로 따라가 봤어요.
2024년 1분기 23,450곳이 정점입니다. 거기서 2026년 1분기 22,233곳까지, 5.19% 줄었어요.
숫자만 보면 크지 않아 보입니다. 창업이 34% 빠진 것에 비하면 완만하죠.
그런데 선의 모양이 중요합니다. 정점 이후 8개 분기 동안 단 한 번도 반등하지 않았어요. 오르내리며 빠지는 게 아니라 계단처럼 계속 내려갑니다. 이런 모양은 일시적 조정이 아니라 방향이 바뀌었을 때 나옵니다.
두 숫자의 시차가 말해주는 것
창업 -34%와 점포수 -5%. 이 간격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 창업(flow)은 지금 결정된 숫자입니다. 올해 문을 열기로 한 사람 수니까요
- 점포수(stock)는 과거 결정이 쌓인 결과입니다. 몇 년 전 문을 연 가게가 아직 영업 중이면 그대로 잡힙니다
즉 지금의 점포수 22,233곳에는 창업이 활발하던 2021~2022년에 문을 연 가게들이 아직 상당수 남아 있습니다. 신규 유입이 3분의 1로 줄어든 효과는 앞으로 몇 년에 걸쳐 나타날 몫이에요.
바꿔 말하면 지금 보이는 5% 감소는 조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 구간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창업이 다시 늘거나 기존 가게들이 예상보다 오래 버티면 달라질 수 있고, 그건 데이터가 아니라 앞으로의 이야기입니다.
⚖️ 커피는 프랜차이즈가 더 버텼습니다
앞선 서울 프랜차이즈 점포를 세어본 글에서는 프랜차이즈가 일반 점포보다 더 빨리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업종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6.9%, 일반 -4.8%였어요.
커피 업종만 따로 떼어보니 방향이 반대였습니다.
- 일반 카페: 17,663곳 → 16,704곳 (-5.43%)
- 프랜차이즈 카페: 5,787곳 → 5,529곳 (-4.46%)
개인 카페 쪽이 더 많이 빠졌습니다. 그 결과 커피 업종 안에서 프랜차이즈 비중은 2024년 1분기 24.68%에서 2026년 1분기 24.87%로 오히려 올라갔어요.
브랜드 카페가 눈에 잘 띄어서 다수처럼 느껴지지만, 숫자로는 네 곳 중 한 곳입니다. 나머지 16,704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예요.
5년으로 넓혀 보면 격차가 더 분명합니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일반 카페는 +11.7%, 프랜차이즈는 +19.7% 늘었습니다. 최근 2년의 감소를 감안해도 프랜차이즈 쪽 증가폭이 여전히 큽니다.
다만 이걸 "프랜차이즈가 안전하다"로 읽으면 안 됩니다. 커피는 프랜차이즈 비중이 원래 높은 업종(24.9%)이라 다른 업종과 조건이 다르고, 앞의 2편에서 본 것처럼 편의점·치킨처럼 프랜차이즈 비중이 훨씬 높은 업종에서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으니까요.
🛣️ 연남동 -17.5%, 가산디지털단지 +4.9%
전체 평균 뒤에는 큰 편차가 숨어 있습니다. 서울 상권 중 커피 점포가 100곳 이상인 곳만 골라서 증감을 봤어요.
연남동(홍대)이 -17.5%로 압도적 1위입니다. 251곳에서 207곳으로 44곳이 사라졌어요. 2년 사이 여섯 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은 셈입니다.
그 뒤가 건대입구역(-11.8%)·가로수길(-11.5%)·명동(-10.8%)·신촌역(-10.1%)입니다. 이름만 봐도 공통점이 보입니다. 전부 '놀러 가는 동네'예요.
반대쪽을 보면 대비가 더 선명합니다. 가산디지털단지가 +4.9%(308곳 → 323곳)로 가장 많이 늘었고, 역삼역도 +3.4%였습니다. 강남역(-0.5%)은 사실상 제자리를 지켰고요. 이쪽은 전부 오피스 상권입니다.
상권 유형별로도 같은 방향입니다
서울시는 상권을 골목·발달·전통시장·관광특구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유형별로 갈라도 결과가 일관됐어요.
상권 유형별 커피 점포수 증감(2024년 1분기 → 2026년 1분기)
| 상권 유형 | 상권 수 | 2024년 1Q | 2026년 1Q | 증감률 |
|---|---|---|---|---|
| 발달상권 | 249개 | 11,546 | 11,072 | -4.11% |
| 골목상권 | 1,048개 | 9,274 | 8,657 | -6.65% |
| 전통시장 | 256개 | 1,647 | 1,580 | -4.07% |
| 관광특구 | 6개 | 983 | 924 | -6.00% |
골목상권이 -6.65%로 가장 크게 빠졌습니다. 1,048개로 가장 수가 많은 유형이라 여기 숫자가 곧 '동네 체감'에 가깝습니다.
관광특구(-6.00%)도 낙폭이 컸는데, 이건 상권이 6개뿐이라 몇 곳 사정이 전체를 흔들 수 있어 조심해서 읽어야 합니다.
정리하면 동네와 관광지에서 먼저 빠지고, 출퇴근하는 사람이 모이는 곳은 버텼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아도 그게 '놀러 온 사람'이냐 '매일 오는 사람'이냐에 따라 결과가 갈린 셈이에요.
🗺️ 광역시가 도 지역보다 더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도 나눠봤습니다. 국세청 신규사업자를 시도별로 갈라서 정점(2022년)과 2025년을 비교했어요.
지역별 커피음료점 신규사업자 증감(2022년 → 2025년)
| 지역 | 2022년 | 2025년 | 증감률 |
|---|---|---|---|
| 부산 | 1,801 | 1,025 | -43.1% |
| 대전 | 851 | 490 | -42.4% |
| 대구 | 1,325 | 765 | -42.3% |
| 울산 | 558 | 342 | -38.7% |
| 제주 | 517 | 318 | -38.5% |
| 경기 | 6,216 | 3,988 | -35.8% |
| 서울 | 4,604 | 3,158 | -31.4% |
| 전북 | 975 | 710 | -27.2% |
| 경북 | 1,480 | 1,116 | -24.6% |
| 강원 | 915 | 695 | -24.0% |
| 충북 | 869 | 664 | -23.6% |
17개 시도 전부 마이너스입니다. 예외가 하나도 없어요.
낙폭이 가장 큰 곳은 부산(-43.1%)·대전(-42.4%)·대구(-42.3%)입니다. 반대로 충북(-23.6%)·강원(-24.0%)·경북(-24.6%)은 상대적으로 덜 줄었어요.
의외인 건 지방 광역시가 도 지역보다 더 크게 빠졌다는 점입니다. 흔히 지방 소도시가 먼저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카페 창업에서는 반대 순서가 나왔습니다.
서울(-31.4%)은 전국 평균(-33.9%)보다 오히려 덜 줄었습니다.
서울 자치구도 강남권이 더 잘 버텼습니다
같은 국세청 자료로 서울 자치구별 카페 사업자수를 1년 전과 비교했습니다.
- 가장 많이 줄어든 곳: 마포구 -6.4%(1,411 → 1,321곳) · 강북구 -6.3% · 관악구 -6.0% · 금천구 -5.4%
- 오히려 늘어난 곳: 성북구 +2.7% · 강동구 +2.7% · 중구 +2.3% · 광진구 +2.3%
- 거의 안 변한 곳: 강남구 -0.2%(1,379 → 1,376곳)
마포구 낙폭이 가장 큽니다. 앞에서 본 연남동(-17.5%)·홍대입구역(-8.0%)이 모두 마포구에 있어요. 상권 단위 결과와 자치구 단위 결과가 서로를 뒷받침합니다.
강남구는 카페가 1,376곳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데도 거의 안 줄었습니다. 이것도 앞의 오피스 상권 이야기와 같은 방향이에요.
📌 이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솔직하게 한계도 밝히겠습니다.
첫째, 창업과 점포수는 출처가 다릅니다. 창업은 국세청(전국·사업자등록 기준), 점포수는 서울시(서울 1,650개 상권 기준)예요. 집계 대상이 달라서 "-33.9%와 -5.19%"를 직접 빼서 계산하면 안 됩니다. 각각의 방향과 속도를 비교하는 용도로만 봐야 합니다.
둘째, 개업·폐업 건수는 서울시 자료에서 쓰지 않았습니다. 같은 데이터에 개업 항목이 있지만 2024년 이후 일부 업종에서 값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져 있어(서울 네일숍 신규 개업이 한 해 7곳으로 잡히는 식)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창업 흐름은 전부 국세청 자료를 썼어요.
셋째, 서울 점포수의 일반·프랜차이즈 구분은 1분기끼리만 비교했습니다. 분기 단위로 보면 2025년 4분기에 두 항목 사이에서 분류가 옮겨간 것으로 보이는 구간이 있어, 연도별 같은 분기끼리 맞추는 방식으로만 다뤘습니다.
넷째, 2022년 서울 자료는 없습니다. 확보하지 못해 분기 그래프가 2021년과 2023년 사이에 비어 있어요. 그래서 점포수 정점 판단은 2023년 이후 구간으로만 했습니다.
다섯째, 왜 줄었는지는 이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 임대료·원두 가격·인건비·저가 브랜드 경쟁이 모두 거론되지만, 사업자등록과 점포수 집계만으로는 어느 것이 얼마나 작용했는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 자주 묻는 것들
Q. 카페가 줄었다는데 왜 체감이 안 되나요?
점포수가 아직 5%밖에 안 줄었기 때문입니다. 22,233곳이면 여전히 서울에서 네 번째로 많은 업종이에요. 창업이 3분의 1로 줄어든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납니다. 체감은 점포수를 따라가는데, 점포수는 창업보다 훨씬 천천히 움직입니다.
Q. 그럼 지금 카페 창업은 하면 안 되나요?
이 데이터가 말하는 건 "들어오는 사람이 급격히 줄고 있다"는 사실까지입니다. 그건 경쟁이 줄어든다는 뜻도 되고, 다들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뜻도 돼요. 다만 상권별 편차가 매우 컸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같은 2년 동안 연남동은 -17.5%, 가산디지털단지는 +4.9%였습니다.
Q.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는 왜 덜 줄었나요?
이 데이터로는 이유까지 알 수 없습니다. 확인된 건 개인 카페(-5.4%)가 프랜차이즈(-4.5%)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결과뿐이에요. 다만 전체 업종을 보면 반대(프랜차이즈가 더 감소)라서, 커피 업종의 특성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Q. 전국 커피 전문점 숫자도 줄고 있나요?
국세청 사업자 기준으로 전국 커피음료점은 1년 전보다 1.44% 줄었습니다(94,912곳 → 93,542곳). 서울(-5.19%, 2년)보다 완만하지만 방향은 같습니다.
Q. 카페 창업을 준비한다면 어떤 숫자를 봐야 하나요?
전국 평균보다 자기가 들어갈 상권의 점포수 추이입니다. 같은 2년 동안 연남동은 -17.5%, 가산디지털단지는 +4.9%로 방향 자체가 달랐어요.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는 1,650개 상권별로 이 숫자를 공개합니다.
Q. 우리 동네 카페 상황도 볼 수 있나요?
국세청 자료는 전국 시군구까지, 서울시 자료는 1,650개 상권 단위까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면상 주요 상권과 자치구만 다뤘어요.
📝 정리하면
숫자를 다시 모아보겠습니다.
- 전국 커피음료점 신규사업자 26,454건(2022) → 17,477건(2025), -33.9%
-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중 감소율 5위 (한식 -2.9%, 제과점 -5.2%와 대비)
- 서울 상권 커피 점포수 23,450곳(2024 1Q) → 22,233곳(2026 1Q), -5.19%
- 정점 이후 8분기 연속 감소, 반등 없음
- 연남동 -17.5% vs 가산디지털단지 +4.9% — 상권별 편차가 22%p
- 일반 카페 -5.4%, 프랜차이즈 -4.5% — 이 업종에선 개인 가게가 더 많이 빠졌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카페가 너무 많다"는 말은 이미 과거형입니다. 커피 전문점 시장은 3년 전부터 스스로 조정을 시작했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3분의 1이 줄었어요.
다만 그 조정이 아직 눈에 잘 안 보입니다. 점포수는 5%만 줄었고, 8분기 동안 천천히 내려가고 있을 뿐이니까요. 입구에서 벌어진 일이 거리 풍경에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앞서 전국 음식점 인허가 229만 건을 세어본 글에서는 문을 여는 사람은 그대로인데 버티는 기간만 짧아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페는 정반대예요. 여기서는 입구 쪽이 먼저, 그리고 훨씬 크게 움직였습니다. 같은 자영업이라도 업종에 따라 압력이 걸리는 지점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준비 중이시라면 전국 평균보다 상권 단위 숫자를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같은 2년 동안 어떤 상권은 여섯 곳 중 한 곳이 사라졌고, 어떤 상권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그 차이가 전국 평균 -5%보다 훨씬 큽니다.
데이터 출처: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신규사업자 업종별·지역별/월별, 사업자현황) 및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점포-상권) 1,299,257행. 창업 흐름은 국세청 전국 사업자등록 기준, 점포수는 서울시가 지정한 1,650개 상권 기준이며 계절 요인을 없애기 위해 연도 비교는 각 연도 1분기끼리 맞췄습니다. 집계 코드는 analysis_coffee.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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